
올해 상반기 소방공무원 채용과 소방 관련 각종 자격증 시험에서 서정대학교(총장·김홍용) 출신 지원자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치러진 소방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에서 서정대 소방안전관리과 재학생 9명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중앙(1명)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서울(1명), 경기(4명), 경남(1명), 전남(1명), 강원(1명) 등 지방 소방공무원 채용에 합격, 임용을 앞두고 있다.
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각종 주요 소방 관련 자격증 시험에서도 재학생들이 잇따라 합격하고 있다.
합격률이 30%대에 불과한 소방설비산업기사 시험에는 4명이 합격했고,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위험물산업기사 자격증도 1명이 취득했다.
이 밖에 교정직공무원과 경찰공무원 채용 시험 합격자도 올해 각각 1명씩 나와 학생들의 공무원 시험 응시영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보인다.
대학 관계자는 “특화교육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과 자격증 시험에 대비하는 학생들을 집중 지원하는 게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에도 상당수 학생이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보여 합격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