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에 소재한 ‘그집순대국’(대표 오윤희)에서 지난 18일 관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10가구에 순대국 포장 후원을 시작해, 동두천시 제68호 ‘착한식당’으로 지정되었다.

그집순대국은 생연1동 맞춤형복지팀이 복지자원 발굴 중 거동이 불편하여 외식이 힘든 홀몸 어르신 가구에 순대국 포장 후원에 대해 협의하고, 오윤희 대표가 흔쾌히 기부를 수락해 따뜻한 후원이 시작되었다.

박진식 생연1동장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착한식당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착한식당의 지속적인 증가로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두천시는 2012년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거나, 밑반찬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착한식당’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생연1동 관내에는 현재 6개소가 ‘착한식당’으로 등록되어 저소득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