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도서관은 ‘열두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 10월의 주제로 ‘울고 들어온 당신에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열두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10월의 주제, ‘울고 들어온 당신에게’는 힘든 일상에 지쳐 마음을 꾹꾹 누르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넨다.

이달의 추천 도서로는 어느 것 하나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 날 목 놓아 울어버리고 싶은 심정을 유쾌하게 풀어내어 아이들의 하루를 위로해 주고 눈물을 긍정해주는 ‘눈물바다’(아동도서, 서현 지음, 사계절)와, 힘들고 지친 날에도 아무 일 없듯 오늘을 살아내는 우리에게 심리학자인 저자의 따뜻한 조언과 격려가 담긴 ‘왈칵 마음이 쏟아지는 날’(일반도서, 가와이 하야오 지음, 예문아카이브)을 선정해 소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테마도서 전시가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며 지치고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