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용덕 시장과 지방보조사업 담당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지방보조금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매년 반복적으로 지원하는 지방보조금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여 보조사업의 공익성 및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편성 예정인 14개 부서 153개의 지방보조사업(전액 시비 사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동두천시는 2019년 지방보조금 평가보고회를 통해 지방보조금 지원 워크숍을 격년제로 실시하고, 공익성 저해가 우려되는 기념품 제공은 지양토록 하였으며, 지방보조금 지원 필요성 검토 결과 ‘신년 해맞이 행사지원’ 등 금액 조정 및 일몰 처리할 필요성이 있는 사업에 대하여는 일부 또는 전액 삭감하기로 하였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지방보조금은 공익성과 사업의 목적에 맞게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며, 단순 취미회 성격이나 일회성 행사에 대한 지원은 지양되어야 한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공익적이고 실질적인 보조사업에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검토하였으며, 앞으로도 동두천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는 지난 7월 지방보조금 부정수급 근절대책을 수립하고 지방보조사업 담당자 컨설팅 실시, 보조금 부정수급 전담팀 운영 등 지방보조금의 투명성 및 책임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