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홍진영)는 9일 2층 소회의실에서 구조,구급대원 20명과 자문의사 조황래 중앙성모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감염방지를 위한 개인보호 장비의 종류, 전염성 질병에의 노출 가능성 평가 및 병원과의 네트워크 구축, 감염방지 프로그램의 평가 및 위험요소 분석, 폭염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 등 열띤 토의가 이루어졌다.

자문의사인 조원장은 구급대원이 현장 활동 후 감염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개인보호 장비를 벗은 후, 환자를 접촉한 후, 잠재적인 감염성 물질을 취급한 경우, 장비세척 및 소독 후, 화장실을 이용 후, 식사하기 전, 음식을 준비하기 전' 등이며 이에 따라서 구조,구급대원은 현장 활동 후 귀소 즉시 손을 씻는 것이야말로 감염방지를 위한 1차적 책무임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