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9일 ㈜크로바가구에서 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63점의 가구(환가액 8백285천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크로바가구 권양섭 대표와 이평순 이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기부받은 성품은 양주시 사회복지기관에 배분할 예정이다.

권양섭 대표는 “모두 어렵고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활동을 하게 되었다”며, “기부한 가구가 양주시 사회복지기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매년 꾸준한 불우이웃돕기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양주시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로바가구는 1988년 창립한 사무용 가구제조회사로 매년 명절 맞이 성금 기부와 함께 올해 양주시희망장학재단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돕기 활동에 참여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