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양주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지난 27일 광사동 하늘물공원에서 진행한 ‘제6회 양주시 청소년동아리 축제’가 청소년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의 건전한 동아리 문화 확산과 여가활동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관내 26개의 청소년동아리가 참가해 그동안 연습하고 탐구해온 재능과 끼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기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동아리축제를 통해 양주시에 이렇게 다양한 동아리가 있다는 걸 알았다”며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공연하는 친구들을 보니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양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동아리 축제가 청소년동아리 간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청소년들이 청소년지도사의 보호와 지도로 정보검색, 문화체험, 동아리 활동, 진로체험 등 수련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설과 설비를 갖춘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