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덕계도서관은 오는 11월10일 ‘신민규 시인과 함께 하는 신나는 동시놀이’ 를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3학년~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인과 만남을 통해 동시를 창작하며 자기 안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 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동시의 즐거움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자로 나선 신민규 시인은 아이들이 동시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랩이라는 소재를 접목, 아이들이 직접 동시를 창작한 후 비트에 맞춰 자신의 이야기를 랩으로 표현하는 등 새로운 방법을 통해 아이들이 진솔한 마음을 풀어내 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신민규 시인은 지난 2011년 동시잡지 ‘동시마중’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현재 동시마중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주요저서인 ‘Z교시’는 2017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특강은 무료로 진행하며 수강신청은 덕계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j.go.kr)나 전화(031-8082-7452)로 마감 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동시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방법으로 동시의 즐거움을 발견하게 되길 바란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서로의 삶을 열린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