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양주, 동두천시의회의 2019년 의정비(연봉)가 인상된다.
의정부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11월14일 회의를 열고 의정부시의원들의 2019년 월정수당은 올해 2천769만원보다 2.4% 오른 2천835만원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월정수당은 전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만큼 인상하기로 했다. 의정활동비는 법정 상한액인 1천320만원(월 110만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19년은 일단 4천155만원을 받는다.
의정비는 지방의원의 직무활동에 지급되는 월정수당, 의정자료 수집 및 연구활동에 사용되는 의정활동비로 구성되어 있다.
양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도 11월14일 회의에서 양주시의원들의 2019년 월정수당은 2017년 소비자물가상승률 1.9%와 재정자립도 2.93%, 재정자주도 1.66% 상승, 인구증가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8년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2.6% 수준으로 인상하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전년도 공무원 보수인상률과 연동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의원들의 의정비는 올해 3천961만원에서 내년 4천29만원(의정활동비 1천320만원, 월 110만원)으로 인상된다.
동두천시 의정비심의위원회도 11월21일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정활동비는 법정 상한액인 1천320만원(월 110만원)으로 하고, 월정수당은 올해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2.6%에 맞춰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동두천시의원들의 올해 의정비는 3천672만원이어서 내년은 3천734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