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소재 산수식당(대표 조현순)은 지난 26일 정성스레 만든 밑반찬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7가구에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조현순 대표는 지난 6월 새마을지도자 회의를 계기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밑반찬 나눔이라며, 장애인 가구를 돕겠다고 약속한 것이 계기가 되어 시작되었다.

밑반찬을 지원받는 이 모 어르신은 “매월 보내주시는 맛있는 반찬 덕분에 식사하는 시간이 즐거워졌고, 예전에는 식사를 준비할 기력이 없어 끼니를 거를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대식 소요동장은 “바쁜 일상 중에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도움을 준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항상 최고의 정성을 기울여 만들어 주시는 반찬과 정성 덕분에 소요동의 이웃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는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