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이계옥 의원은 12월4일 열린 제285회 제2차 정례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의정부~도봉산 BRT 노선이 불편하다”고 주장했다.

이계옥 의원은 “BRT란 간선급행버스체계(bus rapaid transit)의 영문 약자로, 승용차 중심에서 대중교통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 광역적 차원에서 접근하는 대중교통정책”이라며 “한수이북 교통량 증가와 민락2지구 개발 관련 광역교통 여건개선 등을 위해 2007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10월1일부터 운행한 결과 기대했던 편리성과 교통의 원활한 흐름이 아니라 오히려 더 정체현상이 심화돼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며 “시민들은 버스가 콩나물시루 같이 만차로 운행되고 무정차해야 하는 상황이니 노선버스(10-1, 10-2, 10-3)를 증차하고 배차 시간을 좁히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주말에는 버스전용차로에 일반차량이 통행되도록 탄력적으로 운행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