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 시민경찰대는 12월14일 양주시 덕정동 소재 파티하우스에서 2018년을 결산하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10월16일 대원이 대의원으로 참여한 자유경선에서 선출된 제7대 박태영(53세) 대장 취임식을 가졌다.

박태영 신임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이란 슬로건 아래 마음 편히 휴가 한 번 가지 못하고 민생치안의 보루역할과 양주시민경찰대에도 묵묵한 버팀목 역할을 해준 김낙동 서장 이하 경찰관들에게 특별히 존경과 위로의 인사를 하고, 양주시의 지원과 협조에도 감사를 표했다.

또한 양주시민경찰대도 새롭게 거듭나야 한다면서 양주시의 미래가 국제적 관광도시에 달린 만큼 양주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안전한 양주시의 이미지를 심어 주는데도 시민경찰대가 앞장서야 될 뿐만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자치경찰제의 정착을 위한 시민경찰대의 역할과 관내 경찰관들이 주민들의 신뢰로 의욕을 잃지 않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할 방안도 마련하겠다는 운영목표를 밝혔다.

‘범죄 없는 양주시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4년 12월7일 창단된 이래 양주시민경찰대는 2개 지구대와 7개 파출소가 있는 관내 지역에 각각 지역장을 두고 민생치안을 위한 봉사단체로써 치안 사각지대 방지에 크나큰 공로로 경기지방경찰청으로부터 베스트시민경찰연합회로 선정되어 봉사하고 있다.

제7대 시민경찰대를 맡게 된 박태영 대장은 덕계 고읍 장흥 백석 관내에 이미숙, 이광배, 이영빈, 전승우 지역장을, 부대장에 고상수, 조윤정, 손귀순, 박정하, 박주옥 대원을 각각 임명하고 사무국장은 강용희 국장을 제6대에 이어 계속 연임시킬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현 양주시의회 김종길 의원과 이희창 의장도 모범적인 시민경찰 봉사대원으로 헌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경찰대원이 되려면 관내 경찰 책임자의 추천을 받아 신원조회를 통과해야 하고, 시민경찰학교에서 방범업무 등에 대한 소양 교육을 이수해야만 비로소 정식 시민경찰대원으로 위촉되어 민ㆍ경 협력 치안 활동을 할 수 있어 어느 봉사단체보다도 시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