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사업용자동차의 차령초과에 따른 과징금의 부과가 날로 늘어 감에 따라 택시 및 버스 업체에 차령초과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어 타시군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업용자동차는 짧게는 5년에서 길게 10년까지의 차령이 있고 이 기간을 초과하여 운행할수 없도록 법제화 되어있다.

이는 자가용자동차보다 상대적으로 운행량이 많은 사업용자동차의 차령을 정해 둠으로서 차량의 노후에 따른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와 관련하여 차령을 계산하는데 기준시점이 최초 등록일이 아닌 차량의 제작년월일로 되어 있어 업체의 혼선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에서는 차령초과 전월에 일제히 안내문을 발송하여 업체의 혼선 및 피해를 방지하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차령초과에 따른 과징금이 180만원으로 고액이고, 차령의 연장이 되지 않아 해당차량은 폐차를 해야 하며, 1년 연장시 벌어들이는 수입의 기회비용까지 환산하면 업체에 만만치 않은 부담이 되고 있어, 안내문 발송으로 불경기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업체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타시군에서도 본받을 만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시에서는 이와는 별도로 차령의 기준시점을 최초등록일로 전환하는 제도개선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차량이 신차 그대로 보관만 하더러도 차령에서 차감되는 현제도의 모순점을 개선하고 현실화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제도개선사항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