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이희창)가 2018년을 열흘이나 남겨 놓고 종무식을 해 의아하다는 지적이다.

양주시의회는 12월21일 오후 2시30분 의회 1층 의정협의회실에서 시의원 8명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종무식을 가졌다. 종무식은 이희창 의장의 인사말과 직원에 대한 공로패 전달 등이 진행됐다.

이는 12월18일 제300회 제2차 정례회를 끝낸지 사흘 만으로, 일찌감치 종무식을 하기는 의회 운영 사상 보기 드문 일이다.

이에 대해 이희창 의장은 “올해 마지막 정례회도 끝났고, 의원들의 연말 지역일정도 있고 해서 미리 종무식을 한 것”이라며 “그렇다고 하더라도 매일 출근하여 의정활동은 한다. 의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보기 위한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