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홍진영)는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지난 7월7일부터 7월22일까지 동두천시 관내 거동불편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 100가구를 선정, 소화기 46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54개를 무료로 설치 보급했다.

소외계층은 화재 등 위험상황에서 열악한 주거환경과 대처능력 부족으로 생활안전을 위협받고 있으며, 특히 2007년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주택 및 아파트 화재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두천소방서에서는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100대를 확보해 각119안전센터 소방검사요원이 직접 방문해 설치하고 화재발생시 119신고 및 가정화재예방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는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으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발생 상황을 단독으로 감지해 자체에 내장된 음향장치로 경보음을 울려 화재사실을 조기에 알려주는 장치로 내부에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전기배선 연결이 필요 없고 누구나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