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20일 대한한돈협회 양주지부(지부장 조영욱)에서 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1,190만원과 돈육 220kg(10kg 22박스, 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대순 양주부시장, 조영욱 양주지부장, 김창균 전 양주지부장과 직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기부된 돈육과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조영욱 지부장은 “양주시 축산농가들이 정성을 모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돈육을 드시고 추운 겨울을 든든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훈훈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순 양주부시장은 “매년 시기별로 양주시 소외계층을 위해 돈육과 성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축산농가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양주시에서도 복지소외계층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양주지부는 한돈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양돈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한돈 나눔 행사 등 돈육과 성금을 기부하며 훈훈한 공동체 사회 조성과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