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은 (사)한국만화가협회의 후원으로 실시하는 ‘대한민국 우수만화 전시회’를 개최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도서관과 만화’라는 자칫 상반된 이미지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데 한 몫을 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만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는 물론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매체를 수용할 수 있는 종합문화공간이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우수만화와 전시물을 비치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이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19일에 실시한 ‘어린이를 위한 만화창작 체험교실’에서는 ‘만들자! 세상의 단 한 명’이라는 주제로 종이 관절인형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여 궂은 날씨에도 학생 전원이 참석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가자 중 한 학생은 “종이에 그린 신체부위를 각각 오려서 연결하고 그것을 사람처럼 움직이게 하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내년에도 이런 프로그램을 한다면 직접 와서 꼭 신청 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문의사항은 ☎ 860-2807/8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ddclib.net)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