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9일 상패동소재 한북대학교 강당에서 2회에 걸쳐 1,230개 원산지 표시 대상음식점의 업소 대표자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완전정착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원산지 관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으로 인해「농산물품질관리법」및「식품위생법」개정으로 쇠고기와 쌀(밥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가 지난 7월8일 시행되고 오는 12월22일부터 돼지고기, 닭고기, 배추김치에 대한 원산지 표시제 시행을 앞두고 있어 이번교육을 통해 음식점 원산지 표시배경과 원산지 표시대상 및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실시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 하지 않도록 음식점 업소 대표자들이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계도에 철저를 기하는 등 쇠고기 수입 재개에 따른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9월말까지 농업녹지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하여, 축정담당, 위생담당을 총괄조장으로 한 20개반 60명을 지도 점검반으로 편성, 전 음식점에 대해 전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를 빠른 기간 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홍보물 2종류 5,000부와 시청 및 동 자치센터 행정게시대 등 9개소에 홍보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아울러 원산지 표시제 자발적 동참을 권유하는 안내문을 음식점 전체업소 대표자에게 통보할 방침이다.

특히, 기업,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쇠고기 원산지표시가 미흡한 집단급식업소에 대해서는 집중 홍보토록 해 쇠고기 원산지 표시가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했다.

동두천시는 7월중에 지도점검 공무원 60명에 대한 음식점 원산지 표시에 대한 교육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사를 초빙, 실시키로 하고, 8월중 직원 월례조회시, 홍보 DVD로 시청 및 사업소, 동 자치센타에 근무하는 600명 전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홍보 및 계도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월부터는 중점적으로 쇠고기 원산지 표시단속을 할 계획인데, 메뉴판 및 게시판에 원산지 표시 및 적정표시 여부, 원산지 및 식육의 종류 허위표시행위, 원산지 증명서 훼손 및 위․변조행위 등에 대한 적발 음식점에 대하여는「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거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