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전통음식을 실생활에 보급하고자 지난 25일 절임음식의 대표 격인 장아찌 만들기를 아파트 부녀자, 체험마을 음식담당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가졌다.

이번 교육은 체험마을(초록지기테마마을, 천생연분마을, 건강장수마을)의 향토음식 담당자와 함께 교육을 실시해 양주시를 찾아오는 도시민과 농업인 간의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부가적으로 관내의 체험마을 및 일감 갖기 사업장 홍보 효과도 커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교육에 참석한 이해순 초록지기테마마을 음식담당자는 "우리 전통 식문화가 점차 사라져 가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음식과정을 개설하여 교육기회를 마련해 준데 대해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정순희 농업진흥과장은 앞으로도 김치류와 주류, 치즈만들기 등 소비자 기호에 맞춰 웰빙시대에 다양한 분야의 교육 일정이 있다면서 이런 교육과정을 통해 한국형 식생활의 우수성 홍보와 보급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