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이 심한 반환 미군기지의 정화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반환미군기지 환경오염정화사업 행정실무협의회>가 시․군별로 구성 운영된다.

또, 캠프 하우즈, 캠프 에세이욘에는 홍보관이 그 이외의 반환기지에는 상황실이 설치되어 환경오염 현황 및 정화계획, 현재 정화사업 진행을 상시 공개된다.

경기도는 국방부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 7월17일 반환미군기지 소재 시․군에 환경오염정화사업 행정실무협의회를 오는 8월말이전에 구성을 완료하도록 운영계획을 시달하였다.

환경오염정화사업 행정실무협의회는 시․군 담당과장, 관계 공무원, 정화사업 수탁기관, 정화업체, 반환기지개발사업자, 관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환경오염 정화사업관련 각종 행정절차 협의, 정화사업 추진상황의 정보 공유, 반환기지 개발사업과 오염정화사업의 일정 조정, 주민 설명회 관련 사항의 협의 등 정화사업을 시행하면서 나타나는 사항 전반을 다루게 된다.

경기도는 이와 별도로 “정화사업 수탁기관(환경관리공단, 농어촌공사)에서도 정화사업의 투명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며, 주변지역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 모색 및 기타 정화사업에 대한 필요사항에 대하여 협의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또 “정화사업 수탁기관은 파주시 소재 캠프 하우즈, 의정부시 소재 캠프 에세이욘에 홍보관, 그 이외의 반환기지에는 상황실을 설치하고 환경오염 현황 및 정화계획, 정화사업 추진상황 등을 상시 공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