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장애청소년들이 지난 23일부터 3일간 아주 특별한 문화체험 여행을 했다.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장애인복지관은 그동안 장애가 있어 각종 체험에서 소외되어 왔던 장애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 환상의섬 제주도의 푸른바다를 만끽할 수 있도록 장애우와 함께 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금번 “장애우와 함께하는 문화체험”은「제주도의 푸르름속으로~」란 주제로 장애청소년들이 체험하기 쉽지 않은 비행기 탑승과 조랑말 타기, 제주도의 푸른 바다속을 볼 수 있는 잠수함 타기 등 체험을 통해 아주 특별한 문화체험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장애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들의 교감의 기회를 확대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알려주기 위해 비장애 청소년 20명의 자원봉사자가 멘토로 동행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신흥고 박선식군은 아주 특별한 체험이었다고 말하며 장애인들도 이 시대를 함께하여야 할 친구로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복지관 관계자는 체험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좋은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동두천시에서는 장애청소년을 위해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