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영철)는 지난 22일 관내 식당인 모내리쌈밥에서 국민기초수급과 차상위 홀몸노인 중 식사준비가 불편한 고령의 노인 10명을 초청해 저녁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모내리쌈밥(대표 송영숙)은 지난해 발굴된 착한식당으로 매월 관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식사 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날도 다양한 쌈 채소와 함께 제육볶음, 영양돌솥밥과 맛깔스러운 밑반찬까지 푸짐하게 제공하였다.

주로 집에 계셨던 홀몸노인들은 모처럼 이웃들과 대화를 나누며 외로움을 잊고 외식을 즐긴 가운데, 한 어르신은 “혼자 밥 차리기가 제일 힘든데 맛있는 식사자리를 초대해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고춘기 송내동장은 “정성스럽게 관내 어르신들께 식사를 후원해 주시는 모내리쌈밥 대표님께 감사하며, 앞으로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