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에 있는 ㈜마니커(대표 이창우)는 지난달 29일 설 명절을 맞아 소요동 관내 경로당에 전달해달라며 소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대식)에 생닭 120마리를 기탁했다.

㈜마니커는 지난해 중복에도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관내 경로당에 생닭을 기증하며 사랑을 베푸는 등 소요동 어르신들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어 관내 기업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날 생닭을 전달받은 소요15통 경로당 김은순 회장은 “날씨가 추워 경로당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나눠 먹을 때가 가장 즐겁다.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닭을 선물 받게 되어 기쁘고, 이렇게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신 덕분에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대식 소요동장은 “겨울 추위에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었는데, 이렇게 정성껏 후원해주신 마니커에 감사드리고, 소요동 관내 어르신들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