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물고기연구소)는 도내 시․군 축제 행사장으로 도민들을 직접 찾아가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토종 민물고기를 중심으로 한 민물고기 학습관 이동 전시를 해 오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 7월31일 평택 진위천 시민유원지에서 개최되는 제5회 전국민물고기축제장에 한국산 특산어종인 쉬리, 각시붕어와 쏘가리 등 20여종의 민물고기와 학습용 팸플릿, 민물고기이야기 리플렛 등을 전시하여 민물고기 홍보 및 소비촉진으로 수입 수산물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내수면 어업의 활성화를 위한 축제를 더욱 빛나게 할 계획이다.

또한 민물고기연구소 생태전문 연구사(박사)를 행사장에 파견하여 관람객에게 토종 민물고기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사라져가는 민물고기의 종 보존을 위한 노력과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

도는 양평군에 위치하고 있는 민물고기 연구소 내 생태학습관을 통하여 황쏘가리 등 천연기념물을 비롯한 우리나라 주요 민물고기를 전시하여 학생들과 가족단위 방문 도민들에게 자연 생태학습 및 관람 기회를 제공하여 좋은 반응을 받아왔으며, 이와 별도로 시군의 축제 행사장으로 찾아가서 이동전시 함으로서 도민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해 오고 있다.

도는 지난 4월19일 수원천에서 열린 튤립축제를 시작으로 금년 상반기 동안 도내 5개 지역축제에서 토종 민물고기 이동전시를 실시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축제장에서 토종 민물고기에 대한 이동 전시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