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소재 산수식당(대표 조현순)은 지난 19일 밑반찬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7가구에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산수식당을 운영하는 조현순 대표는 지난해 6월 새마을지도자 회의를 계기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에 선뜻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밑반찬 나눔을 장애인 가구에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매월 즐거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밑반찬을 지원받는 이 모 어르신은 “매월 정성이 가득한 맛있는 반찬 덕분에 식사하는 시간이 즐거워졌다. 몸이 불편해서 식사를 준비할 기력이 없어 끼니를 거를 때가 많았는데, 이렇게 생각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행복함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대식 소요동장은 “바쁜 일상 중에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도움을 준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항상 아낌없이 나눠주시고, 최고의 정성을 기울여 만들어 주시는 반찬과 정성 덕분에 소요동의 이웃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