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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원은 2월26일 제280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미세먼지를 ‘소리 없는 죽음의 그림자’라며 대책을 호소했다.
정 의원은 “지난 1952년 겨울 영국 런던에서는 대기오염으로 1만2천명이 사망했다. 런던 시민들은 자신이 죽어간다는 것조차 모른 채 거리에서 집안에서 서서히 죽어간 것”이라며 “이들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들어와 천식,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병 등을 유발하여 조기 사망뿐 아니라 고혈압과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세먼지가 시민의 보건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각성해야 한다”며 “시장은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하고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치를 통해 시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쾌적한 동두천시가 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