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은 4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포상과 표창을 수상한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우수관서를 축하하고 격려하였다.

이날 축사를 통해 정성호 위원장은 “지난 몇 년 동안 납세자 여러분의 성실한 납세로 국가재정을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고, “사회·경제적 양극화와 저출산·고령화,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국가재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성실납세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정 위원장은 수상자들을 향해 “우리 국가 공동체가 유지·발전할 수 있게 성실히 납세해 주신 모범납세자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이다”라고 치하하고, “여러분의 훈담이 전국에 퍼져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또한 정 위원장은 국세징수를 위해 수고해 준 세무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국리민복만을 생각하며, 납세자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신뢰받는 세정을 펼쳐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정 위원장은 “성실한 납세로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해 주신 재계가 오늘 행사의 진정한 주인이다”라고 치하하고, “바르게 가고 바르게 행한다는 정도정행(正道正行)의 자세로 납부한 세금이 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국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제53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모범납세자 279명, 세정협조자 59명, 유공공무원 219명 및 8개 우수기관이 모법납세와 세정협조로 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