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주민센타(동장 라귀남)는 지난 11일 하봉암동에 홀로사는 신모씨(여, 48세)의 양수기를 수리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민기초수급자인 신씨는 갑자기 양수기가 고장나 더위에 물을 못 쓰고 있다며 지난 8일 오후 소요동주민센타로 연락을 해왔다.


이에 동 주민센터는 환경사업소(소장 조이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팀원과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양수기가 누전으로 인해 고장이 난 상태임을 파악 사용자와 협의 후 자재비는 본인이 부담하고 양수기 교체 및 주변 누수 예방 작업은 환경사업소의 대민봉사반에서 지원 수리해 주기로 했다.

이에 지난 11일 소요동주민센타와 환경사업소 대민봉사반은 양수기 교체 및 주변을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펼쳐 수도(지하수)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신씨는 "불 볓 더위에도 불구하고 수도시설(지하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소요동주민센타는 차상위 계층 및 수급자 등에 대한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환경사업소 대민봉사반 또한 사업소 주변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30세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만큼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