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미선·윤영순)에서는 지난 14일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준비한 간식과 음료수를 전달하였다.

노인 인구가 많은 보산동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수시책 9개 사업 중 하나인 “찾아가는 말벗 어울림” 사업을 통해, 매주 목요일에 2가구씩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복지욕구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방문을 통해 우울증 및 불면증 등 정신적으로 약해져 자살이나 심리적인 불안을 겪고 있는 대상자는 별도로 연계하여, 심리상담 자격이 있거나 요양보호센터를 운영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고위험군 노인들의 심리상담 사업도 진행하여, 노인들의 자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보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미선 공동위원장은 “현물과 금전적인 후원의 복지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말벗을 통한 외로움을 달래주는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상담서비스를 통하여 복지욕구가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순 동장은 “매주 목요일을 찾아가는 방문상담의 날로 지정하여, 노년기에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정보를 제공하여 이를 조기에 예방 및 발견하여, 우울증으로 인한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