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권석 동장, 김용춘 위원장)는 지난달 26일 고암동과 엄상마을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벌였다.

복지사각지대와 민간복지자원 발굴 극대화를 위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고 정보교환이 활발한 미용실, 약국, 병·의원 등 동네 사랑방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협의체는 동네사랑방을 직접 방문해 ‘내가 사는 동네, 내게 맞는 돌봄’을 주제로 자체 제작한 홍보책자를 배부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눔계좌 갖기 운동인 ‘마음이음 1촌 맺기’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구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마음이음 1촌 맺기 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자동이체(CMS) 지정기탁을 받아 복지사각지대 속 위기가구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031-8082-7941)에서 접수한다.

한편, 협의체는 관내 미용실 61개소, 약국 7개소, 병의원 28개소, 일반음식점 242개소, 마을경로당 13개소, 아파트 관리사무고 9개소 등 360개소의 동네사랑방에 복지위기가구 도움복지사각지대 집중 홍보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다.

고권석 회천3동장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