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양주인삼연구회원 30명을 대상으로 경기 이천의 가공시설과 강원 홍천의 인삼재배 농가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교육은 경기 이천 동부 인삼농업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홍삼 순액’ 제조시설을 방문하여 홍삼가공과 순액제조 시설 견학을 통한 인삼 가공 및 유통․마케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이어 강원 홍천의 인삼 재배 현지 포장을 견학하여 고품질 인삼 재배기술 현황을 파악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품질 인삼 생산․재배기술 및 신기술 정보습득을 위해 매년 1~2회 인삼 신기술 현장 또는 전국의 선진 농가를 찾아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품종 종자 확대․보급, 생력화 재배를 통한 생산비 절감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문기술교육 및 각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환 인삼연구회장은 묘삼재배와 6년근 인삼재배 연계를 위한 재배방법의 다양한 기술투입 및 고객의 요구에 맞는 더 좋은 인삼을 생산하기 위해 연구회원들 간의 다양한 정보 교류와 화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