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고춘기)는 지난 3일 동장이 앞장서 맞춤형복지팀 직원과 함께 관내 보육원 퇴소 청년과 교정시설 출소자 가구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를 확인했다.

송내동에서는 매주 수요일을 취약계층을 위한 '가족복지의 날'로 지정하여 동장과 함께 어려운 가정에 대한 가정방문을 정례화하고 있으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에서 송내동장은 보육원을 퇴소하여 사회에 적응하고 있는 여성 청년의 고시텔을 방문하여 주거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음을 청취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임대주택 적극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교정시설 출소 가구 방문에서는 만성질환으로 자립에 어려움이 있음을 확인하고 의료지원 등을 함께 모색하며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방문에 대해 취약계층의 여성 청년은 “고민을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어려운 여건이지만 애견관리사의 꿈을 향해 노력하여 자립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고춘기 동장은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송내동이 되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취약계층 보호와 배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