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김경선)는 가스누출사고에 의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가스누설 경보기와 타이머 설치를 독려했다.

최근 5년의 봄철 화재 통계에 의하면 가스 누출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24.4%)으로 부주의 8명 (19.5%)로 인한 사망자 수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주소방서에서는 가스누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가스누설 경보기와 가스밸브 타이머콕 설치를 독려했다.

가스밸브 타이머 콕이란 가스 중간밸브에 부착하여 설정한 시간(기본 30분 세팅)이 지나거나, 고온의 화재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밸브가 잠기는 장치로써 가스레인지 등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김경선 서장은 “가스누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스 기구를 사용할 때 창문을 열어 실내를 충분히 환기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 가연성 물질을 두거나 자리를 비우는 행위를 조심해야 한다.”며 바쁜 생활 속에 시민들이 가스사용 부주의로 인해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지속적인 홍보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