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안병용)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월 8일부터 장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19년도 '청소년노동인권보호' 해피워크 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에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양성한 해피워크 매니저 강사들과 학습에 필요한 교재가 제공(자체 제작)되어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맞춤식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해피워크 교실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노동에 대한 새로운 인식 ▲청소년들이 보호받아야 할 법적 근거 ▲근로기준법 이해 ▲근로계약서 작성 ▲노동 관련 부당대우 시 행동요령 등을 학습하여 청소년들의 인권보호와 실제 노동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 대응 능력을 배양토록 하고 있다.

2019년도 해피워크 교실은 금년도 12월 말까지 총 119개 학급 3,570명을 대상으로 벌일 예정이며, 2018년도와 비교했을 때 3배가량 대상자가 증가하였다.

이는 청소년노동권익에 대한 관심도가 갈수록 증가함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청소년노동인권보호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유관기관의 협업 활동 등이 필요함을 내다보고 있어 센터에서는 여러 가지 사업 등을 모색하고 있다.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외에도 청소년노동인권 인증프로그램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인증받아 4월15일 동국대학교 부속 영석고등학교 청소년을 시작으로 해서 운영한다.

인증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청소년과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해피워크 교실보다 심도 있고 체계적인 학습활동이 가능한 노동인권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의 수시 요청에 따라 진행하며 참여자는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참여확인증이 수여된다.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현재 청소년노동인권보호에 관한 상담 카톡프러스(의정부청소년1388)를 24시간 운영하여 임금체불, 부당대우 등의 고민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으며,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노동인권보호에 관한 교육과 기타 문의 사항은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031-872-1388, 828-9578)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