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칠봉초등학교(교장 강경희)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다양한 독서행사를 하였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독서행사는 '책 표지 그림퍼즐 맞추기', ‘초성 보고 책 제목 맞추기’, ‘무지개 물고기 책갈피 만들기’와 학년별로 수준에 맞추어 ’제시어를 포함한 짧은 글짓기‘, 벚꽃 모양 종이에 ’칠봉 도서관은 □□□이다', '나에게 책은 □□□이다'를 쓰고 벚꽃 나무에 꾸미기 등을 했다.

또 도서관 내부에 가림막과 빔프로젝터를 설치하고 유튜브에서 저작권 관련 영상을 어린이들에게 상영해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많은 학생이 학기 초에 안내한 학년별 권장 도서 가운데에서 책 표지 그림퍼즐과 초성으로 제목도 맞추어 보는 미션을 수행하고 소정의 상품을 받았다.

칠봉초는 모든 학생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학년별 수준에 맞는 권장 도서와 전래 동화에서 그림을 선정하고 독후활동을 하였다.

'책 표지 그림퍼즐 맞추기'에 참여한 임다인(2학년), 이은지(2학년) 어린이는 "권장도서 책표지 그림퍼즐이 재미있어서 여러 개를 맞추어 보았다"며 "앞으로 책을 읽을 때마다 책표지를 더욱 유심히 살펴볼 것이다"고 말했다.

조경인 책사랑 학부모회 회장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에 책과 관련한 다양한 부스 체험에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보람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이번 행사를 평했다.

또한 "우리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해 독서 관련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사서 선생님과 항상 함께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