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안병용) 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은 지난 4월27일 관내 초등학생 4학년 ~ 중학생 3학년 7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문화유산탐방 제1기 '3.1운동 100주년 아픈 역사의 현장에 가다'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문화유산탐방'은 청소년들에게 우리 역사 및 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주체적인 역사 인식을 지닌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문화유산탐방은 먼저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고자 전문역사해설사와 함께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하였으며 잊지 말아야 할 일제강점기의 참혹함과 애국선열들의 희생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북촌 3.1운동길 탐방은 조별 역사해설사와 동행하여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북촌 구석구석에 남아 있는 3.1운동의 주요 거점을 방문해보고 민족의 독립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내던진 순국선열들과 당시 암울했던 시대적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귀한 목숨을 바쳐 희생하신 많은 분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우리가 아직은 어린 학생이지만 나라를 위해 앞으로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은 “이번 문화유산탐방은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함으로써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알아야 할 역사, 정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독립을 위해 울려 퍼진 만세운동에 대한 자부심과 올바른 역사관을 갖는 청소년으로 육성하는데 그 의의를 두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문화, 진로, 예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청소년 육성에 대한 깊은 열의를 보였다.

한편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유산탐방 프로그램은 이후 6월 역사캠프를 1박 2일로 운영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828-954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