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에 있는 칠봉초등학교(교장 강경희)는 회천발전협의회(사)(대표 정순창)와 연계하여 5월9일 4학년 학생 80여명이 참여하는 청담천 민물고기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 중 생태체험의 일환으로 청담천에서 생태교육과 함께 퀴즈 시간을 가졌으며, 재미있는 보물찾기도 하였다. 이어서 마을을 흐르는 청담천에 붕어를 방류하는 체험을 하였다.

참가 학생은 "물고기가 헤엄치는 깨끗한 청담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붕어를 방류했다;"고 말했다.

어린 학생들은 민물고기 방류 행사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는 기회가 되었다.

칠봉초등학교 박은희 학부모회장은 “작년에는 토요일을 이용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였는데, 올해는 수업을 통해 민물고기 방류행사를 하게 되어 더 체계적인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신 회천발전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회천발전협의회 전순창 대표는 “생태 체험이 우리 환경에 대하여 깊이 관심을 갖고, 친환경 녹색 실천습관을 기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변화가 심해지는 요즘, 학생들이 맑은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우리 마을 하천을 지켜나가고자 하는 소중한 노력이 계속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