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본부장 심평강)는 추석연휴(9. 13.~ 9. 15.)가 다가옴에 따라 백화점, 판매시설, 다중업소, 터미널 등 156개소에 대해 '비상구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추석을 전후해 귀성객들의 이동 및 다중업소 이용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백화점, 영화관, 터미널 등 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9월1일부터 5일까지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훼손하는 행위 ▲비상구 주변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를 설치하는 행위 ▲기타 피난시설 및 방화시설의 용도에 장애를 주는 행위를 중점 단속하며 이를 위반한 업소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2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본부 및 소방서 홈페이지에'비상구 불법사례 신고센터'를 운영하니 비상구 관련 불법행위가 있는 경우엔 디지털카메라․UCC동영상을 이용하여 누구나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비상구와 피난통로는 우리 모두의 생명로이므로 항상 확보되도록 영업주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