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행정복지센터(동장 고춘기)는 지난 15일 동장을 중심으로 맞춤형 복지팀 직원과 함께 장기간의 감기로 허약해진 홀몸노인과 신규 수급자 가구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를 확인했다.

송내동에서는 매주 수요일을 “취약계층을 위한 가족복지의 날”로 지정하여 동장과 함께 어려운 가정에 대한 가정방문을 정례화하고 있다.

이날 방문은 감기로 시작된 폐 질환으로 장기간 한 달 이상 고통 받는 홀몸노인 가구와 불안한 주거 문제로 고민이 큰 신규 수급자 가구를 방문하여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의료지원과 주거지원 등을 모색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방문에 대해 우울증 치료도 함께 받는 홀몸노인은 “몸이 아프니 더 외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와 살펴주시니 정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고춘기 동장은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송내동이 되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취약계층 보호와 배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