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학업으로 지친 마음을 소통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5월17일 2회에 걸쳐 청소년수련관 한울관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사 4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공감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1부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팀 퍼니스트의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비언어극인 ‘퍼니스트 서커스 코미디 쇼’ 공연 시작으로 아웃사이더의 ‘고통은 성장의 밑거름, 난 언제나 자신을 믿거든’이란 주제의 강연으로 막을 올렸다.

60억분의 1의 속사포 랩 창시자인 아웃사이더는 자신의 힘들었던 청소년 시기를 솔직담백하게 대화로 풀어가며 진솔한 공감 토크로 진행되었고, 역경을 견뎌낸 이야기를 랩으로 담아 청소년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장을 마련하였다.

2부는 고등학생 대상으로 오빠딸(오빠야 딸기 사왔어 문열어)밴드의 인디밴드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청소년들과 신나는 인디밴드 음악으로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하상욱 시인의 ‘세상을 다르게 읽는 방법’이란 강연 주제로 청소년들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시간으로 청소년들의 지친 마음에 울림을 주었다.

이날 행사에서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비전과 개성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공감과 위로를 만들어내고 자아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