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제3기 도니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민의 휴식처와 힐링 공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회분위기에 맞춰 친환경 농사체험을 진행하는 도시농업전문가 육성을 위한 이번 과정은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24일까지 총 20회, 91시간에 걸쳐 현장실습과 실무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시상과 함께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담은 동영상(UCC) 시청 순으로 진행했으며, 시상에는 김을호, 김민지 수료생이 공로상을, 최혜경, 지화정, 조칠성 수료생이 성적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주시 발전과 인구증가에 따라 도시농부들의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도시농업전문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양주시에는 도시농업연구회, 한국마스터가드너양주시지회, 도농문화공동체 바구니 등 3개 단체가 비영리법인체로 등록, 에코스쿨팜 학교 텃밭 강사, 도시농업 관련 원예치유 전문 강사 등 도시농업관리사로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