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29일 양주시 민간노인요양시설협회(협회장 박성수)에서 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가구를 돕는데 써달라며 정성스레 마련한 ‘사랑의 쌀’ 4kg, 60포(환가액 87만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박성수 협회장과 회원, 한미령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기부받은 ‘사랑의 쌀’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박성수 협회장은 “형편이 좋지 않은 관내 독거노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고장의 쌀인 양주골 쌀도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미령 시의원은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아름다운 기부 문화가 관내에 확산하길 바라며, 협회의 정성 역시 널리 알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양주시민간노인요양시설협회에서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사랑의 쌀’을 기부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양주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민간노인요양시설협회는 지난 2014년 12월 설립된 노인요양원 시설장의 모임으로 현재 총 37개의 시설이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