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김윤회)는 29일 관내 어려우신 독거노인 10가구에 '사랑의 나눔 반'을 제공해 따스한 감동을 전했다.

부녀회 회원들은 우리 이웃들이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게 조금이라도 도와 드리는 것이 실질적으로 의미있는 봉사라는 생각으로 이른 아침부터 모여 반찬을 준비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듯 선선한 날씨 속에서 행사는 진행되었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반찬이 준비되었다.

또한 사랑의 나눔 반찬을 한분 한분의 이웃들에게 직접 방문전달하며 그 분들의 애환을 들어주고 함께 울고 웃으며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 세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 독거노인은 “봉사자들이 친 자식처럼 따뜻하게 반찬을 준비해주고 찾아와줘서  가슴이 뭉클하다”며 뜨거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평소 불우한 이웃을 위한 후원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던 보산동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은 “연로하신 어르신들이 하루 세끼 식사만이라도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 ”면서 “부모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자주 이웃들을 찾아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