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안병용) 청소년수련관(관장 조경서)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6월6일부터 6월9일 총 3박 4일간 청소년운영위원 19명과 함께 중국(상해)으로 해외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지역 중·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15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들이 원하는 수련시설을 만들기 위해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을 통하여 시설운영에 참여하고 평가하며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는 청소년 자치기구이다.

이번 해외역사문화탐방은 항일역사 유적지를 방문하여 독립 운동가들의 애국애민정신을 선양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청소년 역량증진 및 세계시민 의식 강화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고자 진행되었으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프로그램으로는 상해와 항주에 있는 임시정부청사 방문을 시작으로 윤봉길 의사 기념관, 육삼정 터, 한인독립운동가의 묘가 있는 만국공묘 등을 참배하며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동방명주, 신천지, 3D프린트 박물관 등 중국 내 신문물을 접하며 문화적 선입견 대신 다양성의 가치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15기 청소년운영위원장 박지강 학생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청사100주년을 맞이하여 임시정부청사 방문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사후활동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투쟁한 모든 순간을 관내 청소년들과 공유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 조경서 관장은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 대표 자치기구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이번 기회를 통해 올바른 역사를 배우고,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여 청소년 자치기구 활성화에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