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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김현주 의원은 6월10일 열린 제29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신청하고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추진과정을 문제 삼았다.
김 의원은 “산곡동 80여가구 주민들로 꾸려진 산곡마을 투쟁위원회는 낮은 보상가와 이주대책, 생활대책 등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는 문제 제기를 꾸준히 해왔다”며 “그런데 안병용 시장은 지난 5월2일 기자간담회에서 ‘사업자가 이미 법원에 돈을 공탁하면 정부가 강제수용 재결권을 시에 주는 이유가 뭐겠냐? 뭔가 플러스 알파에 대한 의심과 적개심이 있다. 우리 사회가 어디서 꼬여서 이렇게 갈등 구조로 가는지 모르겠다’고 발언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정평가 이의 제기도 국토부장관이나 경기도지사에게 가능하다. 의정부시장도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다. 그걸 지금 안하고 있지 않냐? 거기에 20여명 변호사, 법무사, 행정사가 보상 사례를 들어 합류한 것으로 안다. 그걸 뭐라 할 입장은 아니다’라면서 대책위 주민 모두를 조금이라도 더 보상 받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장사치나 투기꾼으로 규정하고 모욕했다”고 따졌다.
김 의원은 “모든 시민을 공정하게 대우해야 하는 시장의 발언이기보다는 이윤만을 추구하는 일반 대기업 사장이 할 법한 발언”이라고도 했다.
김 의원은 “복합문화융합단지 시행사인 의정부리듬시티㈜는 단지에 들어설 6개업체가 41%, 의정부시가 34%, 금융권 3곳이 20%, 건설회사가 5%를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의정부시의 34% 지분은 결국 시민의 지분”이라며 “주민친화적이며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배려로 원만한 사업진행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끝까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산곡동 일대 62만1천㎡에 의정부시와 민간이 3천824억원을 투입해 문화, 쇼핑, 관광, k-pop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