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김경선)는 6월25일 국가 화재안전특별조사 정책 설명 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날 양주시 부시장 등 기관단체장 10명이 참석하여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추진 배경 및 목적, 진행 상황, 추진 결과를 보고받았다.

밀양 세종병원 화재(18.1.26.) 이후 대통령의 지시로 구성된 화재안전대책 특별 T/F팀은 국민 안전권을 보장, 국가의 책임 강화, 기존의 화재안전관리 시스템의 근본적으로 개선을 위해 각 서에서 활동 중이며 시기를 정하여 단계별로 관내의 건축물에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후 추진 결과를 화재 참사 예방, 건물안전실태조사 및 분석, 위험성 평가, 안전정책 수립 및 인명구조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제1단계는 2018년 7월9일부터 2018년 12월31일까지 총 9명의 소방 · 건축 · 보조 등 분야별 전문가를 편성하여 양주시 관내 C급 대상 3천 5백㎡ 미만 건물 총 657개 동에 대하여 중점 조사를 완료하고 건축, 소방, 전기분야 등에서 불량사항이 발생, 추진 결과 전년 대비 화재 피해 건수(339건→ 306건), 인명피해(23명→10명), 재산피해(2백4십1억3천여만원 - 전년 대비 86%)으로 화재예방에 크게 일조하였다.

제2단계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C급 대상 1,470개동 중 702개동에 대한 중점 조사가 완료되어 약 50%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적사항은 감지기 부착 불량, 전선 노후, LPG 가스 보관장소 경계책 미설치 등 제1단계 추진사항과 비슷한 불량 사항이 발견되고 있다.

김경선 양주소방서장은 “1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 추진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등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가 성과를 거두고 있음이 증명되었다.”며 “2단계 화재안전 특별조사 역시 철저하게 추진하여 건물주의 책임의식을 제고하고, 건축물 이용에 대한 시민의 안전 선택권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