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보산역지점(지점장 이철현)은 지난달 26일 동두천시 안흥2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하였다.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지부장 남상식)는 농협은행 보산역지점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과의 1사1촌 자매결연과 명예이장 위촉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고 영농철 일손돕기와 농산물 구매, 특히 마을 주민과의 가족결연과 1:1 교류방문 등 신개념적 도농교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1980년 양주군에서 분리, 시(市)로 승격되어 현재는 8개 동으로 이뤄진 도·농 복합도시로서 행정리(里)는 실존하지 않지만 농촌지역의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여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게 되었다.

명예이장 위촉을 주선한 안흥2 마을 이재율 영농회장은 “시로 승격되기 전 안흥 2리에서 태어난 이 지점장의 고향마을이기도 하다. 도시에 있는 은행지점과의 자매결연이 마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현 지점장은 “고향마을과의 자매결연이 도시에서는 생각하지 못한 끈끈한 정을 느끼게 한다. 앞으로 안흥2 마을의 어르신들께 부모님 찾아뵙듯 방문하여 말벗과 돌봄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