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년의 의정부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이 벌써 내정됐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현 이사장인 백성남씨는 공무원 출신으로 지난 2004년 8월 취임해 임기가 2007년 8월까지 보장돼 있으며, 시설관리공단 설치조례에 따라 한번 더 연임할 수 있다.
그러나 벌써부터 차기 이사장은 이번 5.31지방선거에서 낙선한 한나라당 정치인 ‘누구’라는 소문이 불거져 나오고 있다.
한 정치인은 “김시장이 자기 식구 챙기기를 일찌감치 서두르고 있는 것”이라며 “어차피 시설공단 이사장은 ‘낙하산’ 아니냐”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