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동 567-9번지에 있는 동두천순복음교회(목사 이기준)가 매주 목요일 '어려운 이웃에게 중식을 대접'하는 사랑과 나눔의 봉사 실천을 지난 2월부터 계속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동두천순복음교회는 신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이웃사랑의 뜻을 모아 시작한 사랑과 나눔의 중식대접에 매주 50∼60여명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꾸준히 이용을 하고 있으며, 그간 30회에 걸쳐 한주도 거르지 않고 어려운 이웃과 수급자 어르신 1,700여명에게 중식을 대접했다.


이러한 중식대접은 신체적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들이 입맛을 잃어 식사를 거르는 일이 잦은 것을 보고 지역사회의 공동체 문제해결에 교회가 앞장 서야 한다는 인식 아래 이들에게 입맛을 찾아주고 신도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말벗이 되어 주는 대화의 자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순복음교회에서는 관사 사택의 일부를 오갈 데가 없는 무의탁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3명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활동의 선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회가 사회의 무관심속에서 쓸쓸히 보내는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이에 적극 동참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와 함께 중앙동주민센터에서는 “동두천순복음교회와 같은 지역사회 공동체 문제해결을 위한 민간의 많은 참여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믿음과 정이 넘치는 건강한 사회로 한걸음 나갈 수 있는 희망이 된다”며 다양한 복지혜택의 발굴과 환경이 조성되도록 각종 복지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