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보건소는 장마 후 말라리아 등 및 모기매개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1일에 이어 이달 3일 야간에 민 ․ 관 ․ 군 합동으로 동두천시 전지역에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방역에는 보건소방역반 3개반, 28사단방역반 1개반, 새마을방역반 3개반, 민간용역업체 2개반이 참여했다.

28사단방역반에서는 하절기 동안 상패동 새말, 선곡마을, 인곡마을, 사천마을 일대의 방역소독을 실시해 주고 있다.

동두천시는 성충이 되기 전 유충을 제거함으로써 모기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유충의 천적어류인 미꾸라지 방류, 고인물 버리기, 유충구제제 살포 등 친환경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두천시보건소에 따르면 모기를 박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방역약품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서식지를 제거하는 방법이라며 주변에 있는 폐타이어, 빈깡통, 고인물 등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유충의 서식지가 되므로 내 주변의 서식지를 제거하는 일에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